서예지, 이번엔 '비행기표 먹튀' 폭로까지 등장…"돈 안 돌려줘"

  • 등록 2021-04-16 오전 6:32:04

    수정 2021-04-16 오전 8:43:20

(사진=유튜브 채널 ‘바나나이슈’)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스라이팅,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거짓 인터뷰 논란 등 배우 서예지를 향한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가 스페인 유학시절 비행기표 값을 ‘먹튀’ 했다는 폭로까지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는 최근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 지인이었다고 소개한 A씨의 주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서예지와 같은 교회에 다녔다고 주장하며 “많이 도와주고 필요하다는 걸 다 갖다줬는데 하녀 대하듯이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A씨는 또 “서예지가 ‘한국에선 친구끼리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준다’고 해서 알려줬더니, 그 돈으로 바로셀로나 가는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돈을 안 돌려줬다. 그래서 연락했더니 ‘넌 한국에서 나를 쳐다도 못 본다’는 식으로 무시해서 어이가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서예지의 주장 역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면서 “그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 했다는 사실을 다 안다.”고 재차 강조하며 반박했다.

지난 2015년 10월 한 누리꾼이 댓글로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을 언급했던 내용 역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서예지가 한인 교회에 다니면서 친한 친구 둘을 이간질 시켰고, 돈 빌리고 안 갚고 어장관리를 하기도 했다”고 폭로하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유학을 했는데 방송에서는 스페인어가 유창한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예지를 향한 논란은 그가 지난 2018년 교제한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촬영을 방해하고 그를 조종하는 등 가스라이팅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의 과거 열애는 인정하면서도 가스라이팅, 학력위조 등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학교 폭력, 학력 부풀리기, 거짓 인터뷰 논란 등 추가적인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서예지 측은 아직 후속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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