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작곡가(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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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가 스트리트 아트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이데일리 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내 아트스페이스 선 개관전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 전시 이벤트로 셀럽과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스트리트 아트 피트 셀럽-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 힐링타임’(Street art feat. Celeb)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행사에서 피아노 연주 및 토크 콘서트로 전시회 관람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김형석 작곡가는 30분간 진행되는 피아노 연주 및 토크 콘서트를 통해 ‘눈이 부시게’, ‘디어유’, ‘아이에게’, ‘오버 더 레인보우’, ‘대니보이’ 등 다섯 곡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고 곡에 얽힌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팀버튼 전(展), 드림웍스 전과 오르세미술관 전 및 픽사 전까지 다양한 전시회에서 도슨트를 맡아 진행한 최예림 도슨트의 스트리트 아트 작품 해설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형석 작곡가와 스트리트 아트의 만남도 관심이 쏠린다. 김형석 작곡가는 2017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 공연 ‘한·중 문화교류의 밤’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양국 문화교류에 이바지했다. 2018년 8월에는 음악과 팝아트의 결합을 다룬 ‘김형석 위드 프렌즈 팝 & 팝 컬래버레이션’(김형석 with Friends Pop & Pop Collabora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그해 11월에는 K팝과 K아트의 컬래버레이션을 다룬 ‘A-스테이지’ 총연출을 맡으며 예술계 새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동안 예술계와 활발한 협업을 펼친 김형석 작곡가가 스트리트 아트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형석 작곡가(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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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아트 피트 셀럽’은 2회(1회차 낮 12시 30분, 2회차 오후 2시)로 나뉘어 진행한다. 1회차는 김형석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없이 도슨트만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이데일리 문화재단 갤러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선착순 마감)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수기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