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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스코티 셔플러(미국)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잔더 셔펠레,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는 3타 차다.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6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챘다. 그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벙커샷을 그대로 집어넣으며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7번홀 파로 숨을 고른 이경훈은 8번홀에서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냈고 전반에 2언더파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에는 18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셔펠레와 스피스가 자리했고 이경훈과 셔플러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3)와 김시우(26)는 6언더파 207타 공동 36위에 자리했고 안병훈(30)은 5언더파 208타 공동 4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