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3억원대.. 전원주택 신혼집 찾기

  • 등록 2020-09-13 오전 12:05:13

    수정 2020-09-13 오전 12:05:13

(사진= MBC ‘구해줘! 홈즈’)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방송인 안혜경과 장동민이 신혼부부의 매물을 찾아 나선다.

13일 방송에는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부부가 신혼집을 찾는다. 1년간 같은 회사에서 비밀리에 사랑을 키워온 예비부부는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으로 신혼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들은 두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자차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원했으며,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최소 방 2개 이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최대 3억 3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원주에서 의뢰인을 직접 만난 ‘원주 주민’ 장동민은 현재 원주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 예비부부를 초대했다고 한다. 평소 홈즈에서 냉난방 지킴이로 활동해 온 장동민답게 집 안 곳곳에 중문이 설치돼 있었다고 한다. 그는 중문을 설치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소음에도 도움이 된다며 예비부부에게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이어 장동민은 본인 집 2층의 베란다 공간을 소개하며, 버려졌던 공간이 ‘홈즈’를 통해 알게 된 팁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장동민의 베란다 공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장동민과 함께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방송인 안혜경은 강원도 원주시와의 인연을 밝힌다. 그는 자신의 고향은 강원도 평창이지만,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원주에서 보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안혜경은 자취 경력만 20년째라고 말하며, 고시원을 시작으로 하숙, 원룸, 아파트까지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해 이번 매물 대결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남다를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부부를 위해 출격한 복팀의 두 사람은 깔끔한 잔디마당이 돋보이는 전원주택을 소개한다. 마당을 살펴보던 안혜경은 대학교에서 원예조경학을 전공했다고 밝히며, 정원을 꾸밀 때 주의할 점을 알려줬다고 한다. 그는 정원을 꾸밀 때는 병충해가 많이 생길 수 있는 유실수끼리는 멀찍이 떨어뜨려 배치하면 병충해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이어 장동민은 매물 주변이 아카시아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점을 발견하고는 아카시아 나무가 만개하는 5월 중순 쯤 손님들을 초대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또, 전원주택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벌레들의 습격에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팁도 전달하며 ‘프로 전원주택러’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원주택을 꿈꾸는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는 13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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