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깡 패러디 광고, 법적절차 고민" 너스레로 웃음

  • 등록 2020-08-03 오전 7:36:05

    수정 2020-08-03 오전 7:36:05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가 찍은 ‘깡’ 패러디 광고에 대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최근에 태희 씨가 CF를 찍었느냐”고 근황을 묻자 비는 “내 ‘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법적 절차를 밟을까 말까 고민 중이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와이프가 한 걸 무슨 법적 조치를 하냐”라고 받았다.

그러자 비는 “와이프한테 한다는 게 아니다. 이것도 기사 잘못 나간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라”며 이른바 ‘비룡 찜져먹기’를 경계했다. 이어 “아내를 법적조치하겠다는 게 아니라 왜 그런 콘셉트였는지에 대해서다”라며 “아내도 바보같이 그걸 눈치채지 못했다”라고 설명에 나섰다.

그러나 이내 유재석은 “아내보고 바보같이 라고 말한 거냐”고 놀렸고, 비는 무릎을 꿇고 “제발 그러지 마라”고 했다. 또 “이건 방송에 내보내지 마라”고 부탁해 재미를 더했다.

최근 김태희는 아이스크림 광고는 비의 ‘깡’을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졌다. CF 속 김태희는 여왕 의자에 앉는 등 당당하고 시크한 걸크러쉬 콘셉트를 소화했다. 또 “새롭게 돌아왔지”, “모두 인정하게 될 걸?”, “나를 감싼다”의 말을 해 깡’ 뮤직비디오 속 비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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