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계 신체·언어 폭력 만연"…AFP 통신, 심석희 보도

  • 등록 2019-01-10 오전 6:00:00

    수정 2019-01-10 오전 6:00:00

지난달 17일 진술을 마치고 법원 나오는 심석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외신들도 주목했다.

AFP 통신은 9일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스포츠 코치들은 선수들의 경력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선수들에 대한 코치들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사회는 여전히 보수적”이라며 “여성 성폭력 피해자들은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석희의 법률대리인인 임상혁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다.

심석희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재범 전 코치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재범 전 코치의 2심 재판에 나와 “지난 2014년부터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추행을 포함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고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