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페그 "액션은 톰, 인기는 나?"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내한 기자회견
  • 등록 2018-07-17 오전 6:00:00

    수정 2018-07-17 오전 6:00:00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으로 두 번째 내한한 사이먼 페그(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사이먼 페그가 관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톰 크루즈에 감탄해마지 않았다.

사이먼 페그는 16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내한 기자회견에서 “톰이 작품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는지 볼 때마다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는 극중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에단 헌트를 돕는 조력자 중 한 명인 IT 전문가 벤지다. 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에서 사이먼 페그라는 본명보다 벤지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사이먼 페그는 2006년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3’에서 단역으로 첫 등장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벤지 캐릭터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사랑을 받았다. 사이먼 페그는 “톰은 관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업한다”며 “존경스럽다” “놀랍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이 영화의 인기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벤지를 소환한 것 같은 넉살 좋은 입담으로 회견장에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이먼 페그의 내한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16년 ‘스타트렉 비욘드’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외에도 ‘스타트렉’ 시리즈 ‘꾸뻬씨의 행복여행’ 그리고 최근에는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도 국내에 팬이 많다. 사이먼 페그는 “서울에 올 때마다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며 “선물, 편지를 받았는데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보다 더 잘 썼더라. 선물을 열어봤을 때에는 벅찼다”고 고마워했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그의 팀(IMF)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치닫는 가운데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아야 하는 IMF의 활약을 그린 내용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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