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센터는 사쿠라?…‘프로듀스48’, 1.1%로 출발

  • 등록 2018-06-16 오전 9:58:16

    수정 2018-06-16 오전 9:58:16

사진=‘프로듀스48’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프로듀스48’이 1%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Mnet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픔 전국 기준 1.132%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2(1.638%) 보다 낮지만, 시즌1(1.042%) 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한국과 일본 연습생 96명이 모여 인사를 나누고 소속사별 무대가 펼쳐졌다. 기본기가 탄탄한 한국 연습생과 그에 비해 애교나 팬 서비스가 중요 덕목인 AKB48 멤버들의 실력 차가 눈길을 끌었다. 상위권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한국 아이돌은 일본에 와서 인정받는데 일본 아이돌은 일본을 나가는 순간부터 힘들어지는 것 같아 분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한국 연습생은 플레디스 이가은이었다. 2012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에 합류했지만, 애프터스쿨의 컴백이 지연되면서 마지막 무대는 2013년이었다. 지난 5년을 기다림으로 채웠다. 시즌2에 출연한 같은 소속사 뉴이스트에 자극받았다는 그는 “마지막 기회”라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는 안정적인 무대로 이어져 트레이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첫 투표 결과는 반전이었다. 실시간 투표 결과 1위는 미야와키 사쿠라였다. 본격적인 무대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2위는 스타쉽 안유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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