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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이 같은 예고와 함께 두 사람이 가꿔온 러브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서로에게 다가가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만큼 ‘불타는 청춘’ 안에 거의 모든 사랑의 과정이 담겼다고 해도 무방하다.
강수지는 1990년대 자신의 콘서트에 김국진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연예계 선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이후 각자의 활동으로 한동안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2015년 ‘불타는 청춘’을 통해 해후했다. 첫 만남부터 방송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2016년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불타는 청춘’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아껴주던 청춘들이 준비한 ‘결혼 선물’”이라며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은 전혀 예상치 않은 결혼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