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국진♥강수지 결혼까지 풀스토리 공개

  • 등록 2018-05-15 오전 6:25:02

    수정 2018-05-15 오전 6:26:11

(사진=SBS ‘불타는 청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15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SBS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이 같은 예고와 함께 두 사람이 가꿔온 러브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서로에게 다가가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만큼 ‘불타는 청춘’ 안에 거의 모든 사랑의 과정이 담겼다고 해도 무방하다.

강수지는 1990년대 자신의 콘서트에 김국진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연예계 선후배로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이후 각자의 활동으로 한동안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2015년 ‘불타는 청춘’을 통해 해후했다. 첫 만남부터 방송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2016년 8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불타는 청춘’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청춘들이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질문하자 김국진은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며 시나브로 스며든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청춘들은 “방송에서 국진과 실제 연인으로 국진은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강수지는 “방송에서 보여진 국진의 다정함이 십이면, 실제는 천이다” “훨씬 자상하다” “그 모습은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말해 국진이 다정다감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이후 2018년 2월 ‘불타는 청춘’에서 ‘싱글송글노래자랑’이 열리는 날 두 사람은 5월 결혼 사실을 청춘들에게 알렸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상견례와 혼인 신고로 조용히 결혼하겠다는 말에 청춘들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정선 여행에서 ‘비밀 결혼식’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아껴주던 청춘들이 준비한 ‘결혼 선물’”이라며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은 전혀 예상치 않은 결혼식 선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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