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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대회 플레이오프 준결승 진출 결정전에서 미국에 3-10으로 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까지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미국은 만만치 않았다. 특히 스킵인 제이미 신클레어가 놀라운 샷 적중률을 기록하며 한국을 괴롭혔다.
8엔드까지는 3-3 동점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9엔드에서 대거 7점을 실점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미국은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 안에 집어넣어 7점을 따냈다. 한국은 곧바로 패배를 인정하고 축하의 악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