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0회에서는 자신의 쌍둥이 아이 동주(홍화리 분)와 동원(최권수 분)에게 무시당하는 강동희(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는 동주와 동원을 방으로 불렀고 “너희는 현재 너희 인생과 현실에 만족하냐. 아버지는 집 나가서 얼굴도 모르고 엄마는 할매인데 그런 상황에 대해 불만 없냐”고 물었다.
이에 동희는 “만약에 오빠같이 젊고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 너희 아빠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냐. 차라리 형이 네 아빠 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니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처 서정아(이초희 분)와의 결혼반지를 던져버리며 새출발을 다짐하는 강동희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