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이상우, 한혜진 불륜에 '폭풍 오열'

  • 등록 2014-01-08 오전 7:22:18

    수정 2014-01-08 오전 7:22:18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상우가 외도한 한혜진 앞에서 폭풍 오열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0회에서는 나은진(한혜진 분)의 불륜 사실에 괴로워하는 김성수(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진의 불륜남인 유재학(지진희 분)을 만난 김성수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행패를 부렸고 연락을 받은 은진은 경찰서로 성수를 데리러 갔다.

김성수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내 몸에 손대지 말라”며 은진의 부축을 거절했고 “잤냐? 안잤으면 좋겠다. 그럼 덜 힘들 거 같다”고 유재학과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어 “안잤다”는 은진의 대답에 “제법이다. 거짓말도 할 줄 알고. 너랑 같이 안간다”며 여전히 뿌리치던 성수는 눈물을 흘리는 은진을 향해 “어떻게 나한테... 울지 말라”며 소리를 쳤다.

그리고 이내 바닥에 주저 앉은 성수는 “너무 아프다. 힘들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그때 내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 근데 어떻게 그러냐”며 오열했다. 또 “우리 같이 살 수 있을까”라며 은진의 이름을 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불륜 사실이 알려지며 지인에게까지 비난을 받는 은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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