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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방송인 오상진의 말이다. 2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MC인 차인표가 “직장생활은 거북이 등껍질 같다. 껍질이 있을 때는 답답하고 구속하는 것 같은데 비바람이 치면 껍질이 맨몸뚱이를 막아준다”고 하자 이에 내놓은 말이다.
오상진은 8년간의 MBC 생활을 접고 홀로서기했다. 그는 “프리랜서로 나오니까 내가 필요하지 않으면 쓰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하는 절박한 느낌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해 MBC·KBS 등 언론사 파업 중 전현무 전 KBS아나운서를 비판했던 일에 대해서는 “내 인격을 스스로 깎아먹는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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