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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7회에서는 진시황(이덕화 분)에게 ‘대머리’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유방(이범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방은 진시황과의 식사 자리에 초대되었고 모가비(김서형 분)는 이에 앞서 “회장님 앞에서 절대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금지어가 있다”며 진시황이 대머리이며 가발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러한 증상은 ‘뇌에서 컨트롤 할 능력을 잃고 할 말 못할 말 안가리고 터지는’ 신약의 부작용이었던 것. 이로써 유방은 진시황의 분노를 샀고 사표를 써야 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때 우희(홍수현 분)가 나서 “신약 후유증이다. 신약의 유일한 임상 피험자니 다른 회사에 빼앗기기 전에 빨리 연구소로 옮겨야 한다”고 말해 이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방과 여치(정려원 분)에 의해 진호해(박상면 분) 살인의 진범임이 밝혀진 최항량(장현성 분)이 투신자살을 택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