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오디션프로 심사위원, 감동받는 자리"

  • 등록 2011-03-24 오전 8:04:32

    수정 2011-03-24 오전 8:15:53

▲ 장진 감독(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사람들의 재능이 많은 감동을 안겨줄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장진 감독이 심사위원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최근 이데일리SPN과 인터뷰를 가진 장 감독은 "일상인들의 숨겨진 재능이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도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장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오디션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의 한국 버전으로 오는 6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장 감독은 "`차이나 갓 탤런트`의 우승자는 양 팔이 없는 피아니스트였는데 그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느꼈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는 생각"이라고 들려주었다.

함께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박칼린 음악감독과는 `업계 동료` 사이다. 장 감독은 "비슷한 시기 연기와 연출을 함께 시작해 어릴 때부터 봐 왔던 분이라 반가움이 남다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 감독은 오는 24일 열 번째 작품인 `로맨틱 헤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 ☞장진 감독, "나는 여전히 건강한 좌파"(인터뷰) ☞장진 감독, 박칼린 이어 '코갓탤' 심사위원 발탁 ☞장진 감독 "어느덧 10번째 영화…관객들 위로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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