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위탄` 국악신동에 반해 후원 자청

  • 등록 2011-01-15 오전 12:38:26

    수정 2011-01-15 오전 9:11:27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한 국악신동이 `멘토` 이은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국악 중학교에 다니는 이용전(14)군이 출연했다.

이용전은 오디션 무대에서 이은미의 히트곡 `애인있어요`를 판소리를 하듯 시원하게 불렀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이은미는 "모든 걸 다 갖췄다. 가사가 경험하지 않은 것이라도 어떻게 감정을 전달하느냐를 기본적으로 알고 태어났다.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용전군은 김윤아와 방시혁의 불합격 판정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대신 이은미는 "작가에게 사무실 연락처를 받아가라. 좋은 선생을 구해줘서 좋은 명창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후원을 자청, 지원자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후 이용전군은 "나중에 국악과 가요를 접목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눈물로 탈락의 아쉬움을 표했다.

▶ 관련기사 ◀ ☞MBC `위대한 탄생` 시청률 본궤도 진입 ☞`위탄` 시력 잃은 캐나다 美소년 무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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