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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원도민대합창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합창으로 여는 더반의 승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고 박 교수를 강원도민대합창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강원도민대합창은 오는 2월18일 강릉빙상경기장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실시한 이후 10만명 합창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지난해 여름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 남격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