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마무리 이와세, 日야구 최고연봉 자리 지켜

  • 등록 2010-12-09 오전 7:00:00

    수정 2010-12-09 오전 7:00:00

▲ 주니치 마무리투수 이와세 히토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주니치 드래곤스의 특급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36)가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연봉 투수 자리를 지켰다.

시사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이와세가 소속팀 주니치와 지난 시즌에서 동결된 4억3000만엔(약 59억원)에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8일 전했다.

이로써 이와세는 얼마전 4억3000만엔으로 연봉 계약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강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더불어 일본 선수 중 연봉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투수 가운데는 단독 1위다. 이와세는 지난 시즌에도 4억3000만엔을 받아 최고 연봉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세는 올시즌 54경기에 나와 1승3패에 자신의 개인 최다 42세이브를 올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아울러 6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 일본 프로야구 통산 세번째로 250세이브를 돌파해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과 같은 '명구회'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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