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기 초등,리틀야구 대회 개막

  • 등록 2010-08-26 오전 8:51:19

    수정 2010-08-26 오전 8:51:19

▲ 사진=두산 베어스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최하는 '제24회 두산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및 리틀 야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 구의 야구장(초등부, 오전 11시)과 28일 장충동 리틀 야구장(리틀부, 오전 11시)에서 각각 개막식을 갖는다.

두산베어스와 서울시 야구협회, 한국 리틀야구 연맹, 소년한국일보,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시작,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서울시 초등학교 24개팀과 리틀야구 30개팀 등 총 54개팀이 초등부와 리틀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리틀팀이 지난해보다 6개팀이나 증가한 30개팀이 참가한 것이 특징이다. 9월 6일(월) 오후 3시 30분부터 리틀부의 결승경기를 스포츠케이블 채널인 MBC-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먼저 초등부 경기가 27일(금)부터 9월 2일(목)까지 구의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리틀부는 28일(토)부터 9월 6일(월)까지 장충 리틀 야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야구팀의 운동 환경 개선을 위해 입상팀에게 경기용 배트와 휠라상품권, 포수 장비세트 등을 증정한다.

기금은 두산이 2009 시즌 홈경기부터 스포츠토토㈜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홈런존' 이벤트로 적립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초등부와 리틀팀 우승팀에게 우승기를 비롯해 크리스탈 우승 트로피, 상장, 기념메달과 함께 휠라 100만원 상품권, 시합용 배트 5개를 부상으로 각각 지급한다.

준우승팀과 3위 2개팀, 베어스상, 감독상, 특별공로상, 지도상을 수상한 팀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상패, 휠라 상품권과 시합용 배트 등의 푸짐한 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모든 참가팀에게 경기용 야구공, 포수장비 세트 등을 참가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내년 시즌 두산베어스 잠실 홈경기 단체 무료관람 혜택도 함께 부여한다.

한편 9월 8일 잠실 넥센전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초등학교와 리틀팀을 모두 초청하는 무료 단체 관람 행사와 입상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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