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필 미켈슨과 함께 포볼과 포섬 게임에 출전해 1승1무를 기록하는 등 미국대표팀이 5승1무2패(5.5점)를 기록, 유럽대표팀(2승1무5패.2.5점)에 앞서 나갔다.
미국팀은 이로써 2002년, 2004년, 2006년 대회에서 3연패를 당했던 수모를 씻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앤서니 김과 미켈슨은 포볼게임에서 유럽연합팀의 에이스 조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홀차 승리를 거뒀다.
대회 둘째날도 포볼과 포섬 방식으로 열리며, 마지막날은 싱글매치 플레이로 승패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