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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국과 쿠바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 중계가 한국의 올림픽 첫 야구 금메달이라는 성적 만큼이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감격적 승리였던 여자 핸드볼 동메달 결정전 시청률은 기대에 못미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중계된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 한국 대 쿠바의 경기는 지상파 방송 3사를 통틀어 5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헝가리와 가진 여자 핸드볼 동메달 결정전은 방송 3사 총계가 17.6%에 머물렀다. 지난 21일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에서 애매한 판정에 결승행이 무산된 여자 핸드볼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와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에 점수차를 벌이며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시청률은 29.1%를 기록한 준결승보다 11.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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