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올림픽 특수...경쟁작 결방 틈타 시청률 상승

  • 등록 2008-08-13 오전 8:00:16

    수정 2008-08-13 오전 8:01:19

▲ KBS 2TV '최강칠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가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

중계 및 관련 특집방송으로 경쟁작인 SBS ‘식객’과 MBC ‘밤이면 밤마다’가 결방된 틈을 타 ‘최강칠우’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최강칠우’는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1일 경쟁작들이 함께 방송됐을 때 기록한 11.2%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2일에는 드라마 방영시간인 오후 10시대에 MBC는 베이징 올림픽 중계로 뒤늦게 방송을 시작한 ‘뉴스데스크’에 이어 ‘소 핫(SOHOT) 놀라운 베이징 1탄’이 방영됐고 SBS는 역시 베이징 올림픽 한국 대 네덜란드의 하키 경기가 방송됐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이날 ‘최강칠우’는 13.5%의 시청률을 기록, 11일의 9.9%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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