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색 박정금', 축구 덕분에 시청률 20%고지 등극...주말극 1위

  • 등록 2008-02-24 오전 9:09:42

    수정 2008-02-24 오전 9:11:12

▲ '천하일색 박정금'의 주인공 박정금 역의 배종옥(사진=MBC)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이 축구중계 덕분에 주말 드라마 시청률 경쟁 1위를 맛봤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영된 ‘천하일색 박정금’은 21.7%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시청률 1위. KBS 2TV '엄마가 뿔났다'는 18.1%, SBS '조강지처클럽'은 21.3%를 각각 기록했다.
 
‘천하일색 박정금’의 시청률 선전은 이날 중국 충칭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의 경기 중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55분부터 9시11분까지 KBS2TV에서 중계된 경기로 인해 지난주까지 주말극 1위를 차지했던 ‘엄마가 뿔났다’의 방송 시간이 뒤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축구 경기는 23.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두팀이 1:1로 비겼지만 승점차로 인해 한국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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