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홍, 영화 3편 잇단 캐스팅 눈길

  • 등록 2007-09-19 오전 9:28:01

    수정 2007-09-19 오전 9:28:01

▲ 신인배우 임채홍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탤런트 임채홍이 3편의 영화에 연이어 캐스팅되는 행운을 맛봤다.

지난 7월 종영된 MBC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에서 비서 꽁치 역할을 연기했던 임채홍은 최근 영화 세 편에 연달아 캐스팅됐다.

임채홍은 김수미, 심혜진 주연의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에서 주인공 남희(심혜진 분)를 오해로 연행하고 조사를 벌이는 경찰 역으로 출연한다.

또 조선시대 최고의 발명가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조선발명공작소’에서는 장영실의 연적 조백령의 충신으로 조백령과 함께 장영실을 온갖 권모술수로 모함하고 괴롭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편, 호스트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비스티보이즈’에서는 잘 나가는 호스트로 등장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임채홍은 “작품 욕심이 원래 많은 편이지만 한번에 행운이 몰려들어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훌륭한 선배님들과 감독님께 열심히 배우겠다는 자세로 작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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