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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애니메이션 ‘슈렉3’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슈렉3’는 8일부터 10일까지 총 82만 3,039명을 동원해 점유율 50.6%로 1위를 차지했다. 6일 개봉된 ‘슈렉3’의 누적 관객은 154만1121명.
'전도연 효과'를 기대했던 ‘밀양’은 총 13만 6,547명, 누적 126만678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 해 첫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였던 ‘스파이더맨3’는 3,754명의 관객을 동원해 9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개봉 후 지금까지 누적 관객은 464만4947명을 기록해 현재 관객 추세로 볼 때 500만 고지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스파이더맨3' '캐리비안의 해적...', '슈렉3' 등 올 해 들어 개봉한 3편의 블록버스터가 지금까지 동원한 관객이 1029만명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의 '싹쓸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