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신유빈, WTT 도하 대회 8강서 한일전 패배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랭킹 9위)이 올해 처음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8강 한일전에서 패배했다.

신유빈(사진=WTT 홈피 캡처)

신유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단식 8강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우(일본·29위)에 0-3(9-11 4-11 6-11)으로 패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 준결승 패배에 이어 단식에서도 준결승 길목에서 탈락해 대회를 마감했다.

‘환상 콤비’였던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가 국내에서 선수 생화를 접으면서 여자복식조가 해체된 신유빈은 이번 대회 복식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남자단식 8강에 올랐던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도 아루나 페인팅(나이지리아)에 1-3(9-11 8-11 11-4 9-1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