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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막을 올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 골프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 3000만원)가 걸려 있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DP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을 나눠 열리던 이 대회는 올해 하나로 통합해 공동 주관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2023년엔 코리아 챔피언십 200만 달러, 제네시스 챔피언십 15억 원 규모로 열렸다가 올해는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상금이 대폭 늘었다.
우승자에겐 엄청난 특혜가 주어져 해외 진출을 노리는 한국 선수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특히 대상 1위 장유빈과 2위 김민규 등 유럽과 미국 무대 진출을 계획 중인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는 실력을 검증하고 세계 무대로 나갈 기회의 문이 되고 있다.
우승상금은 자그마치 68만 달러(약 9억 3000만 원)에 달한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차량도 받는다.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면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KPGA 투어 1인자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가 제네시스 대상이었던 만큼 이번 대회가 제일 중요하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연스럽게 대상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이 기대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선수에게) 배울 것도 많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우승하면 DP월드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데 이 부분도 매력적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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