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요계 컴백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그룹 마마무 화사를 시작으로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등 각기 다른 음악색을 지닌 컴백 주자들이 신보를 들고 돌아올 예정이다.
| 마마무 화사(사진=피네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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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는 19일 미니 2집 ‘O’를 발매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O’는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담은 앨범이다. ‘O’의 둥근 외형과 같이 세상을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화사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NA)를 비롯해 ‘로드’(Road), ‘화사’(HWASA), ‘에고’(EGO), ‘오케이 넥스트’(OK NEXT), ‘저스트 원트 투 해브 썸 펀’(just want to have some fun), ‘O’(오)까지 7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나’(NA)다. ‘나’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주체적인 ‘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는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사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다. 히트메이커 유건형을 비롯해 페노메코, 싸이, 안신애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박우상, 서지음 등 유수의 작가진이 수록곡 작업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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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는 20일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새드 송’을 비롯해 리듬감 있는 드럼과 다채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잇츠 올라이트’(It’s Alright), 밴드 사운드에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팝 록 장르의 ‘라스트 콜’(Last Call), 트랩 비트의 중독성 있는 리듬과 일렉 기타의 강력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웰컴 투’(Welcome To), 재지한 피아노 인트로가 인상적인 ‘올 유’(All You), 피원하모니의 첫 유닛곡 ‘WASP’, ‘새드 송’ 영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곡이 수록됐다. 멤버 인탁과 종섭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지웅 역시 다수의 곡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새드 송’은 독특하게 흘러가는 라틴 리듬이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피아노 리프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뒤, 히어로가 된 피원하모니에게 찾아온 공허함과 외로움을 노래한다.
|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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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는 20일 미니 2집 ‘러브 튠’(Love Tun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OS’를 비롯해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그래비티’(Gravity), 영문 버전 ‘스타리 나잇’과 ‘SOS’까지 6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SOS’는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시작을 열어줄 곡으로,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