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탁구동호회 선수들이 한국거래소 탁구단과 합동훈련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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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탁구동호회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대회 관계자로부터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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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탁구동호회 소속 선수들이 대동중학교, 중원고등학교 탁구 선수들과 단체 훈련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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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스터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대회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 다음 날인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열린다. 예선리그와 16강전에 이어 세계탁구선수권 폐막 하루 전인 24일에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열린다.
예선전은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8강전 이후부터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벡스코에 별도로 마련된 경기장에서 치른다.
경기종목은 남녀 개인단식으로 연령에 따라 A, B, C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열린다. 별도 핸디캡 적용도 없다. 각 그룹은 A그룹 20~40세(2004년 1월 1일~1984년 12월 31일생) B그룹 41~50세(1983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생) C그룹 51세 이상(1973년 12월 31일생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다.
마스터즈 대회에는 스포츠트레이너 최성조 단장을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에스나, 배우 윤선아·백지혜·박진서·앤드류 박·기성 앤더슨 등 ‘연예인 공감탁구동호회’ 소속 연예인들이 출전하고 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참관한다.
연예인 공감탁구동호회는 대부분 탁구에 입문한지 3~5개월이다. 이들은 대한탁구협회가 추진한 연예인동호회리그 사업을 통해 탁구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키웠다.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는 “연예인 동호회는 생활체육대회 출전으로 사업종지부를 찍고자 한다”며 “탁구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연예인 동호회의 탁구열정을 보여줄 수 있기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연예인동호회리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시작했고 올해 2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