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2월 내한 확정…韓 흥행 감사 전한다

2월 3일~2월 5일 2박 3일 일정
  • 등록 2024-01-11 오전 8:24:30

    수정 2024-01-11 오전 8:24:3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몬스터버스터, ‘괴물’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내달 2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2박 3일 내한을 확정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22년 ‘브로커’로 서울을 방문하고 2023년 ‘괴물’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래 오는 2024년 2월 서울을 방문해 한국 관객과 매체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한국에서 괴물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괴물’을 애정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괴물’은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몬스터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2024년 새해 첫 아트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이번 방한이 더 뜻깊다 할 수 있다.

영화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에 지난해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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