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은 1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갈소원은 ‘7번방의 선물’을 촬영한 기억이 남아있냐고 묻자 “부분 부분 짧게 짧게 기억 난다”며 “배경이 겨울인 영화인데 촬영을 여름에 했다. 두꺼운 옷을 껴입고 촬영하느라 더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 데뷔 계기도 밝혔다. 갈소원은 “이모가 제 돌 사진을 모 콘테스트에 올려 ‘아기짱’으로 선발됐다. 그래서 생후 15개월 차부터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갈소원은 제주도에 있는 한림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오륜기가 새겨진 금메달을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진행자 강호동은 “갈소원이 연기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데 전교 1등이기도 하다”고 말해 흥미도를 높였다. 이에 갈소원은 “전 과목 1등은 아니다. 제가 과학을 좋아하는데 작년 1학기 때 과학 과목에서 전교 1등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