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연중 플러스’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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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형사록’으로 돌아온 배우 진구가 6년 만에 ‘게릴라 데이트’를 찾았다.
20일 오후 11시 방영된 KBS2 ‘연중 플러스’에 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6년 만에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한 진구는 “너무 좋다. 감격스럽다”며 팬들과 O·X 퀴즈, 줄넘기 게임 등을 진행했다.
길거리에 진구가 등장하자 많은 인파가 모였고 진구를 실제로 본 팬은 “사람을 홀리는 눈빛”, “콧대가 높다. 잘 생겼다”고 칭찬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카페에서 진구의 개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2003년 데뷔해 어느덧 중견배우로 성장한 진구는 “20년 전과 비교하면 여유가 생겼다”며 베테랑 면모를 보였다.
또한 진구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KBS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다음 KBS 드라마로 멋진 수트를 입은 경호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끝으로 진구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드라마 ‘형사록’에 대해 “이성민 선배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 옆에서 많이 배우고 즐겼다”고 설명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끝으로 진구는 “6년이 아닌 조금 더 짦은 시간 안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