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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는 최근 발생한 이상순 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카페 개업 논란을 취재했다.
이번 논란은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에 카페를 열면서 불거졌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줬다는 소문이 퍼지며 인파들이 몰린 것이다. 이에 오픈 둘째 날 대기줄이 100미터까지 늘어서고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자 12분 만에 가게 문을 닫고 예약제로 변경한다고 밝히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에 대한 현지 관광객과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관광객은 “이상순 카페가 보고 싶어서 왔다. 이효리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상순이 내려주는 커피 한 번 마셔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관광객은 “사진이라도 찍고 가려고 왔다”며 줄이 길었어도 “옛날부터 팬이라서” 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주민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지역이 발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 효과로 인해 관광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