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임박' 리한나♥에이셉 라키, MV '치아 프로포즈' 눈길 [주말POP콘]

  • 등록 2022-05-08 오전 8:00:00

    수정 2022-05-08 오전 8:00:00

(사진=에이셉라키 ‘D.M.B’ 뮤직비디오 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팝스타 겸 뷰티 CEO 리한나와 교제 중인 래퍼 에이셉 라키가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한 새 싱글의 뮤직비디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발매된 에이셉 라키의 새 싱글인 ‘D.M.B’의 뮤직비디오에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뮤직비디오는 그의 연인 리한나가 만삭이 되기 전 찍은 영상으로, 지난해 7월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셉 라키가 직접 연출한 이 영상은 그와 리한나의 오랜 연애사를 담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구속됐다가 출소한 그를 리한나가 여러 번 데리고 나오는 모습 등 과거 시절을 재현한 장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제의 장면은 뮤직비디오 중후반부에 등장합니다.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를 향해 씩 웃는 순간 그의 치아에 ‘MARRY ME’(결혼해줄래)란 문구가 적힌 보석들이 클로즈업 됩니다. 이에 화답하듯 환히 웃는 리한나의 치아엔 ‘I DO’(물론이지)란 문구가 적힌 보석이 드러납니다. 프로포즈에 성공한 두 사람이 결혼 후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복도를 걸어나가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 됩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외신들은 두 사람의 실제 결혼 여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교제를 인정한 후 리한나가 임신하면서 현재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지만, 결혼을 한 사이는 아직 아닙니다.

외신들은 양측에 입장을 물어봤지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두 사람이 곧 결혼하는 것인지, 이미 결혼식을 올렸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것인지 등 온갖 추측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연예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뮤직비디오는 단지 재미를 위한 것”이라며 “두 사람은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는 냉소적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곧 사랑스러운 생명의 탄생을 앞둔 두 사람이 출산과 함께 결혼이란 겹경사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초 음악작업으로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번번이 부인하던 이들은 2020년 처음으로 열애 소식을 인정했죠. 이후 두 사람은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도로 일주 여행을 하며 함께 음악을 즐기는 등 뜨거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에이셉 라키는 당시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을 했고,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뮤즈가 리한나라고도 밝혔습니다. 리한나는 지난 2월 에이셉 라키의 아이를 임신한 후 파격적인 만삭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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