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그룹 박종진 IHQ 총괄사장(오른쪽)이 17일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지사에게 3억5000만원 상당의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H그룹) |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알펜시아 리조트를 인수한 KH그룹이 울진·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KH그룹이 설립한 블루나눔재단(이사장 배상윤)은 17일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도지사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7500만원과 1억7500만원 상당의 KH필룩스 스탠드 조명 등 총 3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과 구호 물품은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H그룹은 최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최종 인수했다. 이 골프장에서는 오는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H-IHQ 칸배 여자오픈(총상금 15억원)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