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8개 팀 주장 출사표 "목표요? 당연히 우승이죠"

  • 등록 2021-07-06 오전 1:08:53

    수정 2021-07-06 오전 1:08:53

PBA 팀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팀 대표 선수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들의 목표는 이구동성 ‘우승’이다.

PBA(프로당구협회)는 5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PBA 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 두 명씩 참가,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벨기에)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오성욱(신한금융투자) 등 이번 시즌 팀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 리더들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차유람(웰컴저축은행) 이미래(TS샴푸) 등 여성 선수들이 참석해 저마다의 각오, 목표 등을 전했다.

각 주장들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었다. 쿠드롱은 이번 시즌 목표로 “작년만큼 잘하겠다.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펜딩챔피언’ TS샴푸의 김남수는 이번 시즌에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더욱 강해지겠다”고 밝혔다.

새 주장으로 선임된 신한알파스의 오성욱은 “팀원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우승을 목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생팀 주장을 맡은 김기혁(휴온스)과 조재호는 나란히 “신생팀의 패기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멤버 변화가 없는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팀워크는 끝났다, 전후기 우승 및 포스트시즌 우승까지 우리가 하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드러냈다. 단숨에 우승 후보로 거듭난 블루원리조트의 주장 엄상필은 “이번시즌 우승으로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시즌 PBA 팀리그는 전·후기로 나뉘어 6일 개막하는 PBA팀리그는 웰컴저축은행-TS샴푸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대장정에 나선다. 1~3라운드까지 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전·후기리그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팀을 선정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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