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말말말

  • 등록 2018-02-14 오전 6:00:00

    수정 2018-02-14 오전 6:00:00

▷올림픽 말말말

◇“(실력은 떨어지더라도) 의미는 수십 배.”

장웅 북한 IOC 위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승패를 떠나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강조했다.

◇ “엄마가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며 사진을 찍자고 한다.”

스노보드 클로이 김. 트위터에서 13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딸의 인기가 부러웠는지 어머니가 팔로워 좀 늘리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했다는 사실을 폭로(?)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엑소 덕에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

피겨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K팝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피겨 여왕’이 11일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뒤 엑소 노래 덕에 기분이 좋아졌다며 광팬임을 재차 밝혔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추웠다.”

스노보드 가사이 노리아키. 점프대 정상에서 들리는 바람의 소리가 믿을 수 없을 정도이고, 월드컵에서도 이런 추위는 경험해본 적이 없다며 평창의 칼바람에 고개를 저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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