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문제적 남자’(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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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잠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잠수는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나잠수가 28일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게 화제가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잠수는 이번 방송에서 학력과 취미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오디오 정보 분석학 석사 대학원을 수료했다. 취미는 물리학이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듣고 물리학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나잠수는 갖고 싶은 건 많은데 부모가 사주지 않아 그림으로 풀었고 신발 그림을 그리다 디자인을 하게 됐으며 스스로 브랜드화하게 됐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3D 디자인도 독학으로 했다고 밝혔다.
나잠수는 인디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로도 빼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일본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영국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에 2회 연속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콜드플레이, 메탈리카가 올랐던 무대다.
나잠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집중하고 있는 게 음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감독이라는 새로운 꿈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