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제71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9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우승팀 경성대를 비롯한 전국 31개교가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정가맹단체로 승격된 한국대학야구연맹에서 주관을 맡았고, 후원은 최근 굵직한 스포츠행사들을 개최하면서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춘천시에서 맡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은 대학야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있어, 이번 대회는 침체되어 있는 대학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은 9일(월) 2시 성균관대와 경성대의 대결로 벌어지게 된다. 경성대는 지난해 이대회 우승, 올해 춘계리그 우승팀으로서 대회 2연패와 올시즌 2관왕에 도전하게 되는데 대회 첫 경기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IPTV 채널인 IB스포츠에서 결승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며, 자세한 경기일정과 결과는 한국대학야구연맹 홈페이지(www.kubf-201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우승팀을 가리는 최종 결승전은 19일(목) 11시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