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글로벌 파트너 GE ‘평창 동계올림픽 협력센터’ 개관

  • 등록 2016-03-27 오전 6:00:00

    수정 2016-03-27 오전 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인 서울-GE(General Electric Company)코리아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 ‘GE-평창 올림픽 협력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2005년부터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GE는 이날 개관한 협력센터를 통해 앞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를 위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과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 이청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마크 내퍼 주한미국부대사,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존 라이스 GE 부회장, 크리스 카츌라레스 GE 글로벌 올림픽 총괄,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 카츌라레스 GE 글로벌 올림픽 총괄은 “GE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지난 십 년간 여러 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간 기업”이라며 “협력센터는 지난 올림픽을 통해 입증된 GE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위해 GE와 주요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인 GE와 본격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GE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력 공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정전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저전압스위치기어(SWGR)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정선 알파인 스키 경기장에 공급하고, 슬라이딩센터와 관동하키센터에는 첨단 조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협력센터를 통해 파워, 에너지, 조명, 그리고 헬스케어 관련 기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프레딕스(Predix)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경기장의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GE는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소치동계올림픽까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해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2012런던하계올림픽에도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GE옌바허 엔진을 주요 전력 공급 시설에 설치해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물론 올림픽이 이후에도 런던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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