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에 "장난이 아니라 기회 준거다" 일침

  • 등록 2014-06-03 오전 6:44:01

    수정 2014-06-03 오전 7:02:15

‘트라이앵글’ 9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임시완이 백진희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9회에서는 VIP룸에 배치된 오정희(백진희 분)가 윤양하(임시완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희는 딜러 실습이 끝나자마자 VIP 예약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에 윤양하를 찾아간 정희는 “나한테 왜 그러냐. 나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러냐. 너 한번 죽어봐라 이런 거 아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양하는 “오정희 씨는 불법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 나름대로 신중하게 판단해서 내린 조치인데 장난이라고 비하하는 거냐?”라고 대답해 정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윤양하는 “얼마든지 성공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 그냥 딜러로 만족하고 살 거냐. 목표가 없는 사람은 자기한테 기회가 온 것조차 모르고 지나간다. 장난친 게 아니라 기회를 준거다. 꿈이 없으니까 그걸 모르는 거다. 꿈이 없으니까 인생에 피해야 할 사람조차 만나는 거다”라고 허영달(김재중 분)과 만나는 정희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서는 사기도박을 치려는 허영달에게 덫을 놓는 윤양하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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