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강별, 송종호에 "믿어줘서 고맙다" 눈물

  • 등록 2013-05-30 오전 7:05:46

    수정 2013-05-30 오전 8:41:07

KBS2 ‘천명’(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송종호가 이동욱의 결백을 믿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1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의 도주로 고초를 겪게 된 동생 최우영(강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이 이송 중 도주하자 최우영은 김치용(전국환 분)의 수하 곤오(김윤성 분)에게 고초를 당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이정환(송종호 분)이 나서 이를 멈추게 했고 의녀 다인(송지효 분)의 치료를 받게 했다.

정환이 최원의 도주를 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영은 “울 오라버니 믿어줘서, 풀어줘서, 그리고 날 구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다인 또한 “정말 나리께서 최봉사 나리를 구해줬냐”며 기뻐했다.

우영은 “나리의 눈빛을 보고 결국 오라버니 편이 되어주실 줄 알았다”며 정환의 손을 잡았고 다인은 “저도 그랬다. 결코 진실을 외면할 분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다른 쪽 손을 잡아 정환을 당황하게 했다.

정환은 쑥스러운 듯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며 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곧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인 김치용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 관련기사 ◀ ☞ '천명' 임슬옹, 이동욱 도주에 오해 깊어져 ☞ '천명' 전국환, 살인 증거 숨기기 위해 자해 ☞ '천명' 박지영, 송지효에 "임슬옹의 마음 빼앗아라" 주문 ☞ '천명' 송지효, 이동욱-이희도 사이에서 '선택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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