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섹시하고 귀엽습니다."
일본의 꽃미남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26)가 한국 걸그룹들의 매력을 이같이 꼽았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24일 엠넷 `엠카운트타운` 방송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걸그룹들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섹시하고 귀여운 매력을 다 갖고 있다. 일본 남성이라서가 아니라 세계 어떤 남성이든 그런 매력들을 좋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치는 물론이고 삼겹살, 삼계탕, 순두부, 소주, 막걸리 등 못먹는 한국 음식이 없다는 그는 한국 음악과 드라마도 자주 즐겨본다고 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대중음악의 차이점에 대해서 묻자 "한국 음악들은 리듬이 강한 것 같다.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리듬감있는 노래들이 많다. J-pop은 일본에서밖에 없는 음악들인데 그건 그것대로 전통과 스타일을 지켜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난 클럽음악을 좋아해서 비트감 있는 한국 음악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뉴스`의 리더이기도 한 그에게 아이돌 그룹이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다. 그는 "멤버들이 그룹으로서 활동할 때와 개인으로서의 시간을 따로 갖는 것이 함께 오래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