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황정민 뒷모습에 눈물"

  • 등록 2011-01-04 오전 8:13:01

    수정 2011-01-04 오전 8:13:49

▲ `강심장`에 출연한 김아중(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김아중이 2009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정민 때문에 가슴앓이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아중은 4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SBS `강심장`에 출연, “`그저 바라보다가` 출연 당시 황정민 선배 뒷모습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김아중은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톱스타 한지수 역, 황정민은 한지수를 사랑하는 평범한 우체국 직원 구동백 역으로 각각 출연했다. 김아중이 황정민의 뒷모습에도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게 극중 상황에 몰입했다는 것이다.

김아중은 “극중 날 사랑해주는 구동백에게 실제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나도 모르게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번 녹화에는 김아중 외에 박신양, 엄지원, 정겨운, 안문숙, 문천식과 장항준 감독 등 5일부터 새로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의 주축들과 티아라 지연과 소연, 황광희, 조정린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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