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은 2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이 종료된 뒤 가려진 플레이오프(페덱스컵) 포인트에서 각각 34위·53위에 랭크하며 26일부터 열리는 첫 대회 바클레이스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PGA 페덱스컵 3차전 BMW챔피언십(9월9~12일)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일정(9월10~12일)과 겹쳐 출전이 힘들게 됐다. 이들을 대신해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김비오(20·넥슨)가 나설 예정이다.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14위, 나상욱은 41위에 올랐고,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도 52위로 바클레이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윈덤챔피언십에서 아준 아트왈은 인도선수로 첫 PGA투어에서 우승했으나 이미 지난달 페덱스컵 출전권이 결정돼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