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김아중, 2009 KBS 연기대상 미니 우수상

  • 등록 2010-01-01 오전 12:19:33

    수정 2010-01-01 오전 12:19:33

▲ 지진희와 김아중(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배우 지진희와 김아중이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진희와 김아중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9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와 ‘그저 바라보다가’로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진희는 “춥고 덥고 힘든 현장에서 고생 많이 한 제작진에게 감사드리고 집에서 응원하고 있는 아내와 아들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저희 드라마에서 어느 한분은 꼭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했는데 그게 제가 될 줄 몰랐다. 너무 오랜만에 작품을 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 또 황정민 선배님은 상대 배우를 아끼는 마음이 무엇인지 많이 알게 해줬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9 KBS 연기대상’은 탁재훈 김소연 이다해의 사회로 2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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