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루저 논란 탓? 시청률 하락↓

  • 등록 2009-11-17 오전 7:58:51

    수정 2009-11-17 오전 8:47:10

▲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일반인 출연자의 '루저 발언'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시청률이 떨어졌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는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이 기록한 9.1%보다 0.8%포인트 떨어진 수치.
 
이로써 '미녀들의 수다'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SBS '긴급출동 SOS 24'와 다소 큰 차이로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놀러와'와 '긴급출동 SOS 24'는 각각 14.3%, 13.3%로 나타났다. 

'미녀들의 수다'는 지난 9일 방송에 출연한 한 일반인 출연자가 "남자들 중 키가 180cm가 안 되면 루저"라는 얘기로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로 인해 제작진이 교체됐지만 여전히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서 '미녀들의 수다'는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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