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유혹', '선덕여왕' 피해 10.3% 출발 하지만…

  • 등록 2009-10-13 오전 8:06:32

    수정 2009-10-13 오전 8:06:57

▲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 출연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천사의 유혹’은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선덕여왕’과 경쟁을 피했기 때문. SBS는 ‘천사의 유혹’을 시작으로 월화드라마가 한 시간 이른 오후 8시50분에 방송되는 파격 편성을 단행했다.

이날 MBC ‘선덕여왕’은 38.1%,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는 6.4%를 기록했다.

하지만 ‘천사의 유혹’을 대신해 ‘선덕여왕’과 맞붙은 SBS 예능프로그램 ‘신동엽의 300’은 1.7%로 참패를 맛봤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천사의 유혹’은 10.0%, ‘선덕여왕’은 38.1%, ‘공주가 돌아왔다’는 5.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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