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결혼 D-1', 하객 1000명 규모 결혼준비 '완료'

  • 등록 2008-07-05 오전 9:44:37

    수정 2008-07-05 오전 10:19:51

▲ 6일 결혼식을 올리는 유재석 나경은 커플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평생가약을 맺는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 결혼식의 하객 수가 약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식을 준비하고 있는 신라호텔 측은 "현재 1000여명의 하객을 예상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호텔 내 연회장의 규모상 더 이상의 하객은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 해 7월 같은 신라호텔서 열린 박경림의 결혼식에는 약 2000여 명의 하객이 몰려 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간 하객도 상당수에 달했다.

신라호텔 측은 "내일(6일) 있을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보통 호텔 결혼식에서 제공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유재석이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간소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지난 6월말 함들이를 끝내고 지난 2일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결혼 준비를 해왔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지난 200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6월 3일 전격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6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1시 이휘재의 사회와 MBC 전 아나운서였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의 주례 및 김종국 송은이의 축가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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