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색, 계' 탕웨이와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 수상

  • 등록 2007-12-07 오전 9:26:27

    수정 2007-12-07 오전 10:23:08

▲ 가수 비(정지훈)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비(정지훈)가 씨네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시아 남자 스타상’을 수상했다.

비는 6일 마카오에서 개최된 씨네아시아 어워즈에서 영화 ‘색, 계’의 주인공 탕 웨이와 각각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 남녀 부문을 차지했다.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은 그 해에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아시아의 배우들 중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스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비는 수상 후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상이 주는 의미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께 수상한 탕 웨이는 “비가 가진 파워풀한 면에 굉장히 놀랐고, 공연을 보러 간 적도 있다”며 "언젠가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고 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씨네아시아 어워즈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싱가포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지역을 옮겨가며 개최돼왔다.

올해는 마카오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렸으며 40여개국, 500여명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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